본문 바로가기

HP MAIN Character

[부품아는여자-번외] 윈도우8 출시기념, 32비트와 64비트의 차이

 

       < 모두를 위한 알기 쉬운 부품이야기 - 번외 >

 

 

   '부품 아는 여자' 김정란의 <야구 아는 여자> 를 감명깊게 읽고 기획한 시리즈물입니다. '딱딱하고 어려운 컴퓨터 부품을 상큼한(?) 여대생이 설명하면 어떤 글이 탄생할까?' 하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기획입니다. 모두가 알기 쉽게 설명하자! 를 모토로 총 5부작으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많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

 

원래 5부작이었던  "부품아는여자" 시리즈에 마침표를 찍기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한 편 더 쓰고자 합니다. 이제 윈도우8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그 기념으로 윈도우 운영체제에 있어서 기본인 32비트와 64비트 차이점을 알아보려 합니다. 오늘 잘 배워두신다면, 8GB짜리 메모리 카드를 꼽았는데 왜 컴퓨터는 여전히 느리지? 라고 말하는 친구에게 " 너 컴퓨터 32비트짜리 아니야?" 라고 멋있게 지적해주실 수 있을거예요.

 

오늘의 주제 - 윈도우 운영체제의 32비트와 64비트에 대해 알아보자

 

비트가 뭐야?

 

  컴퓨터가 받는 정보의 량을 표현하는 단위입니다. 학창시절에 배웠던 이진법 기억나실런지.. 이진법은 0 ,1 이라는 2가지로 숫자를 표현하는 방법인데요, 만약 숫자 4를 이진법으로 표현하자면 2^2x1 + 2^1x0 + 2^0x0 = 100(2진수) = 4 (10진수) ,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2를 숫자 자릿수만큼 제곱하고 0과 1의 적절한 조합으로 숫자를 표현하는 방법이 이진법인데요,  바로 그게 컴퓨터에서 말하는 비트입니다.

  컴퓨터는 정보를 받으면 0과 1로 표현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그렇기에 32비트라고 하면 2의32승 만큼의 정보량을 전달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고, 64비트라면 2의 64승 만큼의 정보량을 전달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전송할 수 있는 정보량이 많아지면 그만큼 정보전달능력도 향상되겠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건 32비트!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컴퓨터의 비트 수는 32비트 입니다. 저 역시도 windowXPx86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2비트를 x86, 64비트를 x64비트로 표현하곤 합니다.) 앞서 설명하기론 64비트는 32비트보다 정보전달능력이 좋은데, 왜 우리는 32비트를 사용하고 있는걸까요? 전문가만 쓰는거여서? 비싸서?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32비트가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64비트 운영체계에 호환성이라는것이 생기고(6 4비트를 보시게 되면 c드라이브에 program files, program files(x86) 이렇게 방을 2개나 나눈 것도 프로그램 호환성 때문입니다.) 나서부터 64비트에도 어느정도 안전성이 생겼지만, 그래도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는 32비트가 편리하죠.

 

그러면 64비트는 왜 생긴거야?

 

  첫번째 이유는 인텔이나 amd에서 성능좋은 CPU(하드웨어)를 만들었지만, 그것을 이용하게 도와주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했기 때문에 MS에서 64비트용 운영체계를 만든겁니다. 두번째 이유는 32비트로는 표현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메모리량을 지원하기 때문에 인데요, 이것은 아래 32비트와 64비트의 차이점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32비트와 64비트의 차이점

 

1.  윈도우 처리속도가 빠르다.

  전문가들은 컴퓨터 속도를 보통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측정하는데요, 벤치마크 프로그램은 CPU와 메모리, 하드디스크 같은 부품이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를 계산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전문가들이 말하길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32비트와 64비트를 측정했을때 64비트의 윈도우의 처리속도가 32비트보다 빠르다고 합니다. 굳이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실사용자들 역시도 체감속도가 빠르다고들 말합니다.

 

2. 64비트 윈도우는 4GB 이상 메모리 탑재가 가능하다.

 

 os

 32비트

 64 비트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4gb

 128gb

 윈도우 비스타 홈 베이직

 4gb

 8gb

 윈도우 7 홈 베이직

 4gb

 8gb

 윈도우7 프로페셔널

 4gb

 192gb

 

32비트 컴퓨터가 표현할 수 있는 메모리는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32비트는 4GB 용량이 최대인데요, 이 중에서 기본으로 부품이 쓰는 메모리 1GB를 제외하면 실제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양은 3GB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64비트는 무려 192gb까지 사용가능합니다.

 

3.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진다.

 

즉, 메모리가 늘어난다는 뜻은 멀티태스킹이 빨라진다는 이야기에요. 컴퓨터를 사용하면 프로그램마다 쓰는 메모리를 할당받게 되는데요, 할당받을 수 있는 메모리가 늘어나고 또한 여유 메모리가 생긴다는 뜻은 곧 컴퓨터가 일을 널널하게 할 수 있으므로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는(EX) 포토샵, 게임) 과 같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해도 컴퓨터가 버벅거리지 않는다, 이 말이죠.

 

4. 64비트는 Program files 폴더가 2개?! - 호환성을 위해

 

 

64비트를 사용하시면 c드라이브 가시면 program Files, program files(x86) 으로 나누어져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32비트와 64비트를 눈으로 확인 할 수있는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프로그램 호환성문제 때문에 생긴 일종의 파티션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2비트 프로그램을 깔게 되면 32비트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x86 폴더에 설치가 됩니다.

 

 

멀티태스킹 작업을 많이 하는 Z1 워크스테이션 이용자 분들!

요번 기회에 64비트 OS에 도전하는거 어떠신가요? 

 

아, Z1 워크스테이션이 뭐냐구요?

 

1. 쉬운 업그레이드 및 부품 교체

  Z1은 타워가 없다. 자동차 후드 열어보듯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다. 한 눈에 부품을 볼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쉽게 부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GREEN SPOT이라 하여 네모난 녹색부분이 부품에 위에 표시되어 있다. ODD는 분리할 수 있다.예전 같으면 고장이 나면 아예 워크스테이션 자체를 들고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Z1같은 경우는 분리가 쉽기 때문에 고장난 부분만 들고 AS를 맡길 수 있다. 고객을 생각한 섬세한 부분이다. 하드드라이버 추가, 메모리 업그레이드 및 그래픽 카드 교환이 가능하다.

 

2.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줄 올인원 형태

   

심플하다. 그리고 스탠드를 접혔다 펼 수 있다. 보다싶이 마우스와 키보드는 연결이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것은 '타워'가 없어서 업무에 불편함이 없다. 요새는 '파티션'이라고 해서 칸막이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공간을 효율적이게 사용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타워없는 워크스테이션. 넓고 쾌적한 작업환경은 고객의 업무능력을 향상시켜줄거라 생각했던 HP만의 특유의 '고객사랑' 이 낳은 결과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3. 고객을 생각한 적은 소음 

 

 

 Z1은 조용하다. 고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사실상 많은 발열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것을 줄이기위해 적재적소마다 '팬'을 설치했다. 그래서 케이블 수를 다른 워크스테이션에 비해 최소화하고 '온도감지센서'를 전문적으로 개발했다. 적재적소마다 설치되어있는 '팬'과 '온도감지센서'의 만남은 효율적인 냉각을 가능케하였으며 쿨링팬은 각각 파워서플라이에 2개 CPU,메모리에 2개 그래픽카드에 1개 쿨링팬 유닛 으로 총 6개를 탑재했다.

                                                  ▶ Z1 내부를 더 알아보고 싶으면 클릭하세요!

 

4.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선물, 완벽한 스펙 

 

   Z1의 괴물 스펙은 고객의 최강 업무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도와준다. Premium Sound 은 작업능률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켜준다. ISV인증 쿼드 코아 Intel Xeon 프로세서, HP Performance advisor, HP Remote Graphics Software를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탑재되는 NDVIA 의 Quadro는 최강 그래픽을 구현하게끔 도와준다. 고속 랜더링이 가능하고, 10억 컬러 이상이 지원되는 시원한 27형 LED 백라이트 모니터는 더욱 선명한 칼러를 제공해준다. ECC메모리의 빠른 속도를 체험할 수도 있다.

 

 

 

이로써, '부품아는여자' 시리즈를 마치게 됩니다. 여대생이 말해주는 쉽게 풀어쓰는 컴퓨터 부품이야기 컨셉으로 그동안 글을 써왔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이 읽으셨고, 그 중에 몇 분이 도움이 되셨는지는 모르지만..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마지막에 적고 싶었습니다. 김현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list >

1. IPS패널 vs VA패널 vs TN패널 <모니터 보는 방법>

   2. 디아블로3 덕분에 SDD가 주목받고 있다. - HDD vs SSD vs 멤리스터

3. PC의 속도에 관여하는 부품 < SSD, SATA3, CPU, VGA, DDR3 >

4. Gen8 출시기념! 이연희씨 팬이라면 알아야할 상식. 서버란 무엇인가?

   5.갤럭시S3의 주요특징인 '쿼드코어'.. 도대체 쿼드코어가 뭐지?

번외 - 윈도우, 32비트와 64비트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