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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아는여자] 2. 디아블로3 덕분에 SDD가 주목받고 있다. - HDD vs SSD vs 멤리스터

 

 

                                                     < 모두를 위한 알기 쉬운 부품이야기 - 2 >

 

 

   '부품 아는 여자' 김정란의 <야구 아는 여자> 를 감명깊게 읽고 기획한 시리즈물입니다. '딱딱하고 어려운 컴퓨터 부품을 상큼한(?) 여대생이 설명하면 읽기 쉬운 글이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기획입니다. 모두가 알기 쉽게 설명하자! 를 모토로 총 5부작으로 진행될 예정이오니지, 많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

 

 

오늘의 주제- 디아블로3를 해보면 안다. SSD는 컴퓨터의 성능을 좌지우지 한다.

 

  헬게이트(?)가 열렸네요. 디아블로3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왕십리에서 몇날 며칠을 노숙하며 한정판을 얻기 위해 길게 줄을 섰던 일명 '텐트족'들을 뉴스를 통해 접했던 분들이라면 디아블로가 얼만큼 매력있는 게임인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옆에 사진은 <디아블로3를 맞이하는 자세.JPG> 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을 한참 달구고 있는데요, 과연 디아블로3를 즐기기에 앞서 중요한 것이 핫식스 구입일까요? 오늘은 HDD와 SSD 그리고 멤리스터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블리자드 매니저 曰 " 디아블로 최고의 업그레이드는 SSD를 장착하는 것이다"

 

  위의 말은 블리자드 CM 바시오크가 말한 문구 입니다. 디아블로 유저들이 가장 짜증났던 순간으로 뽑았던게 무엇인줄 아십니까? 바로 던젼입구에 들어가면 긴 로딩시간이 뜨는 순간인데요, 로딩이 끝나면 내 케릭터가 죽어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몹'보다는 '로딩'시간을 잡는 것이 급선무다. 라고 말하는 네티즌들이 종종 있었답니다. 그런데 요새 디아블로3 유저들 사이에서  " SSD를 사용하면 로딩시간이 확연히 줄어든다." 라는 소문이 퍼져있다고 합니다. 블리자드 CM(커뮤니티 매니저)조차 SSD의 성능을 인정했으니 말 다했죠. SSD 덕분에 디아블로3 게임 진행이 렉(?)이나 긴 로딩의 압박없이 매끄럽게 잘 흘러갔다는 입소문에 SSD시장이 호황을 겪고 있는데요, 가격도 10만원초반대로 떨어졌기 때문에 인기가 장난없다고 합니다.

 

아니, 도대체 SSD가 뭐길래? HDD vs SSD

 

    PC에는 여러 핵심 장치가 있습니다. 인간의 뇌에 해당되는 CPU(중앙처리장치)와 RAM(주기억장치)그리고 보조기억장치로 나뉘게 되는데요. CPU와 RAM이 아무리 빨라보았자 주기억장치가 그 속도를 못따라 가 준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럼 말짱 도루묵이죠. 반도체로 이루어진 CPU와 RAM과 달리 HDD는 자기디스크라는 물리적인 회전이 필요한 부품을 사용했었기 때문에 도저히 CPU와 RAM의 발전속도를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SSD죠.

 

HDD ( 하드디스크 ) 

 SSD ( SOLID STATE DISC )

 

플래터라는 자기디스크

( 아래 전축 그림으로 비유하자면 동그란 판)을 회전시켜서 데이타를 저장한다.  

 

속도를 향상시키려면 회전을 높여야했는데,

그렇게 된다면 소음과 전력소모량이 커지고 회전속도에

한계가 있었다.

 

HDD는 자기디스크를 사용하지만

SDD는 반도체를 사용한다.

 

HDD처럼 물리적으로 회전하는 것이 없기에

속도가 크게 향상되고 소음이 확연히 차이날 정도록 적다.

전력소모도 적어서

밧데리 수명유지에 이바지한다.

 

부품에 풍겨지는 느낌을 일상 사물과 비유하자면..

HDD는 전축, SSD는 MP3 !

 

  

 

 

SSD 의 장점 및 좋은 SSD의 조건

 

1. 컴퓨터 부팅속도가 빨라진다. 2~3초 안이면 끝난다.

2. 반도체로 만들어졌으며, 임의 접근을 하여 탐색시간이 없다. 그래서 고속으로 데이터를 입력및 출력을 할 수 있다.

3. 기계적인 지연이나 실패율이 HDD보다 확연히 적다.

4. 외부 충격에 강해서 데이터가 쉽게 손상되지 않는다,

5. 발열및 소음, 전력소모가 적다

6. PC를 좀 더 가볍게 만들 수 있다.

7. SATA3 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사용한다면 SSD의 능력은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된다.

8. SSD는 윈도우즈 부팅용 제품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윈도우즈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거 같다.

9. SSD의 유일한 단점은 수명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Wear-Leveling 기술이 있다. ssd 수명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라 알고 있으면 쉽다. 그래서 좋은 SSD가 되기위해서는 Wear-Leveling 기술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

 

SSD 말고 더 뛰어난 보조기억장치가 없을까? 멤리스터!

 

  멤리스터라는 생소할텐데요. 당연해요. SSD를 대체할 차세대 기억장치로 개발중인 부품이기 때문입니다. 멤리스터란 메모리와 레지스터의 합성어인데요, SSD와 비교했을때 확연히 차이나는 속도를 볼 수 있습니다. 더욱더 발전된 저장공간과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도 내용이 기록되고 보존될 수 있는 부품이고요, 현재 HP LABS라는 HP 연구소에서 우리나라 하이닉스와 손을 잡고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CPU를 대체할 지도 모른다는 설도 있고 인간의 신경망을 인공적으로 만드는 소자로 사용될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똑똑한 녀석인데요, 18개월 이내에 상용화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이 녀석이 칩 기술의 한계의 예로 사용되는 '무어의 법칙'을 무참히 깨버릴지.. 한번 18개월 뒤를 우리 같이 기다려 보아요.

 

현재는 SSD가 대세! SSD를 탑재한 노트북 - Probook 5330m

 

 

1. 스타일리시한 외관, 강력한 내구성

- 얼룩, 먼지, 내부충격에도 끄떡없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합금 재질의 HP DuraFinish 를 사용합니다.
- 어두운 곳에서도 빛이 나는 키보드 (blackit-keyboard)

- 이동이 잦은 업무 환경에 알맞은 무게, 1.81kg


2. ssd 탑재로 빠르고 강력해진 퍼포먼스

- ssd탑재로 15초안에 부팅이 가능합니다.

- 차세대 인텔 코아 i5와 i3 프로세서 듀얼코어

- 생생한 오리지널 사운드를 선사하는 비츠오디오 탑재


3. 다양한 편의성 제공

 

- 부팅이 필요없이 즉각적인 온라인 연결 가능 (HP QuickWeb)
-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돕는 배터리 수명 연장 기능(HP Power Assistant)

- 믿을 수 있는 보안능력의 프로텍트툴 (HP ProtectTool)


 

요번 주제는 쉽게 접근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저번 주제는 많이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HDD와 SDD에 대해 알고 부가적으로 멤리스터까지 아신다면 앞으로 여러분이 PC를 살때 많이 도움이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상 김현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