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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HISTORY/HP Product

사람일은 겪어봐야 알 듯이, 노트북도 겪어봐야 아는 법! 5330m 리뷰!

 안녕하세요. 어제 투표는 하셨나요!? 쟁쟁한 후보들 덕분에 투표에 대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던 것 같습니다. 박원순씨가 서울 시장으로 당선되었는데, 안철수씨가 지지한 박원순씨는 과연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주실지 궁금합니다. 
 어쨋든 사람 일이라는 것은 겪어봐야 알 수 있는 법! 그 외의 일들도 직접 겪어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겪어본 HP의 프로북 5330m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바로 이녀석을 겪어봤답니다. 저번에 제가 쓴 포스팅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최근에 CBT를 한 레드블러드라는 게임을 말씀드렸는데요. 그때 시험기간을 앞두고 한참 과제가 많이 부여된 터라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있어야 했었습니다. 기껏 당첨된 CBT를 포기해야 하나 하고 우울해 하던 차에, 그런 저를 도와준 것이 5330m이었습니다.


 디자인은 기사에 소개된 그.대.로. 였습니다. 저는 5330m의 재질과 키보드, 그리고 SSD탑재라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5330m의 디자인은!??


 바로 위의 글은 HP 5330m이 소개된 기사의 일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기사에서 소개된 바와 같이, 듀라피니시를 적용하였기에, 튼튼한 내구성과 세련된 외관을 볼 수 있으며 메탈소재 특유의 심플함과 시크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주목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외관에 보면 무수한 선들이 계속해서 그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선들은 메탈소재 특유의 느낌을 더욱 살려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욱 좋은 것은, 위에 선들의 방향과 정 반대로 스크래치를 크게 새기지 않는 이상 스크래치가 생겨도 별로 티나지 않는 다는 것!! 사실 스크래치가 잘 생기지도 않을 것 같아서 한번 실험해보고 싶었으나, 차마 130만원대의 제품을 일부러 그어서 스크래치를 만든다는 일은 할 수 없었습니다(손톱으로 살살 긁어보긴 했습니다만, 역시 메탈소재라 그런지 티도 안나고 제 손톱만 스크래치..)
 저처럼 덤벙되는 성격탓에 제품을 떨어뜨릴까 걱정이라면, 혹은 스크레치에 예민하신 분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5330m의 키보드는!??


 5330m은 백라이트 키보드라는 것이 특징입니다..만, 제가 주목한 것은 다른 사항입니다. 키보드의 자판 형태이죠!


 위의 사진을 보시면 키보드 자판 2개가 보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부드럽게 내려가는 형태이고, 두 번째 사진은 각이 져서 곧장 내려가는 형태입니다. 5330m의 키보드 자판은 두 번째 사진에 해당됩니다.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겠지만, 필자는 노트북 키보드 중 두 번째 키보드를 선호합니다. 두 번째 키보드가 평소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는 키보드와 비슷한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전자의 경우 왠지 더 얄팍한 느낌때문에 타이핑 할 때 느낌이 후자의 경우보다 별로 좋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판간에 간격이 거의 없는 느낌이라 답답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5330m의 키보드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5330m의 하드디스크는!??

 

 간단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하드디스크를 크게 분류해보자면 HDD와 SSD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DD는 우리가 기존에 사용하던 것으로써,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SD는 새롭게 나온 하드디스크의 한 종류로, 매우 빠른 속도와 가벼운 무게가 장점입니다.
 필자는 아직 학생의 신분이라 SSD는 언감생심일 따름. 그냥 빠르다라는 말에 한번쯤 써보고 싶다는 마음만 품어 왔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쓰게된 5330m에는 무려 128G의 SSD가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부팅속도는 업데이트가 없는 이상 환상적!! 기존에 HDD를 쓸 때에는 부팅을 누르고 나서 잠시 음료수를 가져온다거나 하는 둥 딴짓을 하다오고는 했는데, SSD는 키고나서 평소처럼 딴짓을 하려고 일어서서 발을 옮기려는 순간에 이미 로그인 화면이 뜨더군요.
 빠른 속도와 가벼운 무게를 원하신다면 SSD가 탑재된 노트북을 사심이 좋습니다.


5330m을 반납했더니.. 학교에서는 그저 웹서핑만.. 부팅을 할 때는 지루함에 한숨이 나오네요. 
길들여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