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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HISTORY/[Biz] Information

[HP PAVLO]영화에서 TV로, TV에서 노트북으로, 광고로 이어지는 3D의 진화(2)

영화에서 TV, TV에서 노트북으로, 광고로 이어지는 3D의 진화(2)
TV의 영역을 넘어서 노트북으로까지 이어지는 플랫폼의 변화
광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3D 기술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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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듯이 과거 3D 폴리곤 게임, 애니메이션부터 3D TV의 출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90년대에만 해도 2D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컨텐츠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이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듯이, 대세는 이제 완전히 3D로 넘어 온 것처럼 보입니다. 이제는 디즈니, 드림웍스를 시작으로 해서 우리나라도 3D 기술이 상당히 올라와서 헐리우드 못지 않은 퀄러티를 보여주고 있죠.

 



3D로 볼 수 있는 광고? 이제는 현실로 다가왔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3D 기술의 사례를 해외에서는 종종 찾아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광고 분야에서의 발전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아래 비디오를 한번 보실까요?

“And Then There Was Salsa” from Frito Lay Dips on Vimeo.

  위 광고는 3D 안경을 쓰지 않아도 입체적으로 화면이 보이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TV 화면이나 익스플로어 화면을 통해서는 제대로 된 느낌을 살려서 볼 수 없지만, 이 광고가 실려있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광고를 감상해보면 조금 다른 신선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TV
에서 인터넷으로 급격하게 광고의 플랫폼이 옮겨가고 있는 지금, 이런 3D 기술을 이용한 광고 기술은 단지 기술로써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전의 한계를 벗어나서 인터넷이라는 형식을 빌어 보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광고라는 매체의 특성 상, 짧은 시간 내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야 하기 때문에 3D는 그러한 조건에 딱 맞아 떨어지는 새로운 기술이었습니다.





건물을 매체로 이용한 신개념 3D 광고 기법의 등장
 

 그뿐만이 아닙니다. 건물에 3D 영상을 투영시킨 새로운 광고 기법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이 경우 삼성이나 LG같은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세계 최고를 달리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이런 3D 기술은 단순히 보여주는 차원을 넘어서서 새로운 광고 홍보의 도구로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시도를 통한 새로운 광고 폼과 함께 기업들의 기술력만 뽐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상상력도 자극되는 것처럼 보이네요.






TV를 넘어서 이제는 3D 노트북이다!! HP ENVY 17 3D 노트북


 

                           




 그 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HP에서는 자사의 첫 3D 노트북 라인으로 ‘HP ENVY 17 3D’을 내놓았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의 노트북과는 다르게 이름부터 3D를 타이틀로 내세워 그 특징을 잘 살렸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17.3인치의 큰 화면을 통해 3D TV와는 다른 차별화된 경쟁력을 노트북에서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TV가 아닌 노트북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장점(휴대성, 인터넷, 각종 가젯들 등등)이 있는데다, 그냥 일반 노트북이 아니라 3D 노트북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장점도 있을 수 있겠지요. 특히 셔터 글라스 방식의 3D 안경을 이용하여 다양한 3D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한국에서 3D 관련 전자 제품이 폭넓은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까지 선전해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 조금 남지만 역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앞으로 3D 기술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위에서 볼 수 있었듯이, 3D는 처음 생겼을 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고, 이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 상황에서 감히 얘기해보자면 단지 새로운 기술의 출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플랫폼, 나아가 새로운 패러다임이 탄생했다고까지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들도 3D 기술을 받아들일 준비를 서서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극장에서 가정으로 그 무대가 점차 옮겨가고 있으니까요.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3D TV 3D 노트북은 좀 무리일까요? 다들 행복한 크리스마스되시길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