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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캐머런의 3D 이야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17. 09:30

● 3D영화의 아버지 제임스 캐머런이 한국을 오다.

지난 16일 영화 "아바타" 를 제작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 디지털 포럼 2010 특집 좌담에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그 누구도 도전할 수 없었던 영역에 뛰어들어 3D기술을 구현시킨 장본인인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한국을 방문하였다 하여 많은 고위 인사들과 기업 총수들은 디지털 포럼에 참가하였다고 합니다. 아바타의 등장은 영화계의 흐름을 바꿔놓을 정도로 파급력이 대단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흥미진진한 3D의 영상에 놀랐고,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영화라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지요. 아바타의 흥행 이후 3D 기술은 점점 본격화 되어 영화산업뿐만아니라 가전 산업, IT산업 등으로 그 기술이 확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950만명을 돌파한 아바타는 해운대의 수입을 뛰어 넘었고, 우리나라도 3D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아바타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제임스 감독의 상상력과 더불어 3D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였습니다. HP의 블레이드시스템인 c7000 인클로저 내의 ‘BL2x220c’를 통해 이뤄졌다고 하네요. 제임스는 디지털 담화에서3D가 이제 시대의 대세라고 하며 "5~10년 안에 3D가 모든 미디어를 흡수하고 영화는 물론 드라마, 스포츠 그리고 컴퓨터까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아바타의 성공은 '상상력과 결부된 흡인력 있는 스토리'라며 상상력을 갖기 위해서는 어린 아이처럼 상상력을 발휘해야한다. 나이가 들면 고정관념에 휩쌓이며 기발한 상상력을 펴지 못하는데 어렸을 적처럼 꿈을 꾸고 모든것에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http://sstv.freechal.com/index.html?page=news/flypage&cid=25&nid=83268

사실 한국의 아이들은 상상력이 많이 부족하죠. 제가 초등학생, 중학생 시절을 돌이켜 보면 주입식 교육에 토론수업은 진행은 꿈도 못꿨습니다. 선생님들의 강의를 듣고 암기식 위주의 공부였죠. 막상 대학에 와보니 팀별로 과제도 많고 프로젝트성 수업이 많이 진행 되다보니 주로 과제를 수행할 때 팀별로 토론과 브레인 스토밍의 연속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나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힘들고 막상 의견을 제시했는데 논리적이지 않다보니 채택되는 경우가 없더라고요. 외국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 할때에도 저의 논리나 아이디어 제시는 뛰떨어 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고하는 방식이 유연하지 않고 틀에만 갇혀 있었던 것이였죠.

앞으로 미래의 사회는 상상력의 세계가 될 것 같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제품이나 서비스들을 만들어 내거나 모멘텀을 만들어 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아바타 또한 고객들의 인사이트를 발견하여 모멘텀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러한 모멘텀은 상상력에서 비롯되겠죠. 제임스 캐머런의 말처럼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마라"  도전하고 또 도전해 보아야 한다는 말이 세삼 더 와 닿았던 담화였던 것 같습니다.

이상 구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