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 전쟁의 끝은?
● 삼성과 KT의 불편한 관계
삼성과 KT가 다시 한번 붙게 될꺼 같습니다. 우선 첫번째 전쟁은 KT가 아이폰을 도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폰 도입으로 인해 한국의 스마트폰시장이 개방되면서 삼성은 아이폰과 직접적으로 경쟁을 하게 되었죠. 삼성과 아이폰의 경쟁 구조는 KT에 의해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삼성은 KT와의 거래에서 직접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한국에서도 아이폰 열풍이 불어 아이폰이 50만대 이상 팔려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의 스마트 폰은 옴니아2와 3를 합친 성적이 아이폰 판매량과 비슷하다고 하니 삼성전자는 KT를 미워할 수 밖에 없죠. 이러한 삼성전자의 저조한 실적으로 인해 KT의 쇼옴니아폰은 SKT의 T옴니아보다 삼성전자로부터 적절한 대우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KT의 이석채 회장은 "쇼옴니아는 삼성전자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이다" 라며 "감정을 가지고 사업을 해서는 안된다"라고 한적이 있죠. 이러한 삼성과 KT의 불편한 관계는 언제 까지 지속될까요? 그리 빠른 시일 내에 해결 되기란 힘들 것 같습니다.
KT와 삼성전자의 불화의 골은 더욱더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KT가 다시 한번 삼성전자를 뿔나게 했습니다!!! 두번째 전쟁이 곧 시작 될 것 같은데요. 최근 아이패드를 출시한 애플은 출시 한지 한달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새로운 돌풍을 몰고 있습니다. KT는 전자책 콘텐츠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아이패드로 관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며 삼성전자의 심기를 다시 한번 건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KT는 적극적으로 도입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한 태블릿 PC를 개발중이며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KT와 삼성전자의 태블릿 PC에서의 경쟁이 시작되었으며 삼성전자는 SKT를 통해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태블릿PC시장에 아이폰이 진출하게 되면 당연히 삼성전자는 긴장하겠죠. 스마트 폰때와 같이 질 수는 없는 노릇이고, 고만이 이만 저만이 아닌 삼성 전자!!! KT와의 관계가 더더욱 악화 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 폰의 전쟁의 끝은 어디일까요? 기업 들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스마트 폰을 유치하려는 통신사들의 전쟁 또한 각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불편한 관계인 삼성과 KT도 HP 스마트 폰이 출시된다면 또 어떤 전쟁을 치룰 까요? 귀추가 주목되는 바 입니다. 이상 구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