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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HISTORY/HP Business Products

쏟아지는 태블릿PC의 공세에 간당간당한 넷북?

이제까지 봐온 영화들을 생각해보면 딱히 어떤 영화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아도 높은 낭떠러지에서 두 사람이 싸우는 장면을 누구나 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둘이 싸우다가 꼭 한 명이 벼랑 끝에 간당간당하게 매달리게 되는 아슬한 장면이 이어지는데요, 이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위급한 상황에서도 현명하게 풀어간다면 상황을 극복하겠지만, 잘못된 방법을 택하거나 무기력하게 어떤 대응도 못한다면 그대로 쭈~욱 추락해버릴 수도 있겠죠? , 자기 하기 나름이겠네요.

▲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1>


여기, 영화 주인공도 아닌데 벼랑 끝에 몰린 분이 한 분 더 계십니다. 바로 노트북 보다 월등히 높은 휴대성으로 PC시장에 곤파스 못지 않은 돌풍을 일으켰던 미니 노트북 일명 넷북이 그 주인공입니다. 전문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태블릿PC의 시대가 넷북을 몰락시킬 것이라 전망합니다. 실제 태블릿PC 시장은 애플의 아이패드를 비롯하여 출시 임박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뿐만 아니라 HP, MS, 아수스 등이 태블릿PC 출시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벌써부터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된 상태입니다.


▲ 출시 · 출시예정인 태블릿PC들 


그렇다면 태블릿PC의 어떤 점 때문에 사람들은 미니 노트북의 몰락을 단언하는 걸까요?

먼저, 태블릿PC는 넷북의 가장 큰 무기인 휴대성에서 넷북을 능가합니다. 넷북에게 1kg은 결코 넘을 수 없는 마의 벽과도 같지만 태블릿PC는 거뜬하게 이를 넘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삼성전자의 갤럽시탭은 380g이라니 비교 자체가 민망할 정도입니다. 뿐만 아니라 태블릿PC는 화면이 큰 스마트폰에 가깝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누릴 수 있는 스마트 라이프를 좀 더 큰 화면으로 만날 수 있다는 강점 또한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고 무거운 노트북 시장에 혜성같이 나타나 뭇 소비자들의 마음을 마구 흔들어 놓았던 넷북! 지는 해마냥 순순히 물러서지 않습니다. IT전문조사기관인 한국IDC에 따르면, 1분기 국내 넷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 규모가 무려 45%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잇따른 태블릿PC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넷북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30만원 대까지 낮아진 가격과 함께 성능 면에서도 태블릿PC를 능가하면서 휴대성까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HP 미니 노트북 라인에는 합리적인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 정말 많은데요, 태블릿PC와 넷북을 두고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가격부담에서 해방시켜주는 넷북부터 프리미엄 비즈니스를 가능케 해주는 넷북까지 아래의 링크된 HP 미니 노트북 리뷰를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P Mini 210-1082TU와 애플의 아이패드의 스펙을 한 눈에 비교한 표도 도움될 것입니다.

 

HP Mini 210 리뷰 보러가기 ▶ 399천원, 넷북의 정확한 정보는?

HP Mini 311 리뷰 보러가기 ▶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넷북 추천!

HP Mini 5102 리뷰 보러가기 ▶ 얼굴 인식하는 넷북을 직접 보다!

 

모델명

HP Mini 210-1082TU(HP)

i-Pad(Apple)

운영체제

XP Home

ios 3.2

CPU

아톰 N450(1.66GHz)

A4(1GHz)

RAM

1GB

256MB

모니터/해상도

10.1인치(1024 600)

9.7인치(1024 768)

HDD

160GB

16GB/32GB/64GB

유선LAN

100Mbps

 

무선LAN

802.11g

802.11n. 3G 지원

베터리

3cell

6000mA(9cell정도)

무게

1.22kg

680g/730g

가격

30만원 후반대

$499/$599/$699

HP Mini 210 i-Pad 스펙 비교                                                      자료: 머니투데이

 

단편적인 스펙 비교로 넷북이 태블릿PC보다 우수한 점이 더 많다 해도 현재 상황으로선 태블릿PC가 넷북 시장을 어느 정도 잠식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무한정으로 넷북의 가격을 인하하고 성능을 높이기는 불가능한 실정이죠. 따라서 넷북 라인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싶은 기업이라면 넷북을 태블릿PC와는 또 다른 타겟층에 집중한 차별화 방안으로 꾸준한 넷북 수요가 일게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두근두근 조마조마했던 첫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셔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