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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HISTORY/HP Business Products

오타작렬?! 왕손에게도 추천하는 엣지있는 넷북 [HP Mini 5101]

안녕하세요.:D  honeybees[biz]의 eunz입니다.
3월은 뭔가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인것 같아요. 오늘 개강을 맞아서 학교에 갔더니 10학번들의 푸릇푸릇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또 이제 막 사회인이 된 신입사원분들에게도 3월은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3월을 시작으로 저희 honeybees[biz]도 HP의 새로운 비즈니스노트북들도 많이 소개해드리고 더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당~ 그래서 오늘은그 첫 포스팅으로 HP의 노트북 HP Mini5101을 들고 찾아왔습니다.ㅋㅋ2번에 걸쳐서 1주일동안 직접  HP Mini5101 노트북을 사용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해요. 

사진출처: PAVLO홈페이지 http://pavlo.kr/259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저도 노트북이나 MP3 핸드폰 같은 기기들을 사용하는 걸 좋아하지만 깊이 들어가면아직은 너무 어렵더라구요ㅠ HP 에서 제품설명을 들으면서도 전문적인 이야기로 들어가니까 분명히 한국말인데도' 여긴어디? 난누구? '이런 기분이었어요 ㅋㅋ 그래서 오늘은 어려운 내용은 빼고 정말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Mini 5101은 2009년 가을에 출시된 제품이구요~ 비즈니스 노트북 제품군에 속해있는 넷북입니다. 자세한 제품 사양은 아래 링크된 리뷰를 읽어보시면 굉장히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노트기어 -HP Mini 5101 리뷰]

#첫인상

HP Mini5101의 첫인상은 '생각보다 가볍다'는 것과 넷북이지만 '넷북같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넷북은 작고 아기자기한 느낌이나 동글동글하고 컬러풀한 제품들이 많은데  HP Mini5101은 뭔가 무게감있어보이고 각이 살아있어서 뭔가 더 차가운 도시남녀의 느낌이었달까요??ㅋㅋ 카페에 앉아서 노트북을 하면서 잠시  차가운 도시여자놀이를 해보았습니다.ㅋㅋ


# HP Mini5101과 함께하기 - "난 차가운 도시넷북, 하지만 내 유저에겐 따뜻하겠지?"

오타를 막아주는 초콜릿 키보드

오타로 곤란했던 경험들 있으신가요?? 친구가 이야기해준 몇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C학점을 받은 학생이 교수님께 성적이의신청 메일을 보냈는데 교수님이 화를 내시더랍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메일제목에 오타가 나서 [교수님, 제게 C학점을 주셨습디다.] 라고 보냈다는 눈물없이 들을수 없는 슬픈 사연도 있었구요. 교회 수련회에서 <주님만 따라가리> 라는 찬송가 가사를 PPT화면으로 띄워주다가 <누님만 따라가리> 라는 누님사모곡이 되었다고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HP Mini는 비즈니스용으로 만들어진 만큼 중요한 보고서를 작성할 때 오타를 줄일 수 있다면 큰 경쟁력이 될 수 있겠죠??.



엣지있었던 첫인상과는 다르게 HP Mini5101은 여기저기에 사용자에대한 배려가 묻어있는 사려깊은 아이더라구요. 특히 제 맘에 꼭 들었던 부분이 바로바로 키보드였는데요!! 일명 초콜릿키보드 라고 불리는 독특한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콜릿이 하나하나 박힌것처럼 자판이 서로 분리되어있어서 자판들 사이에 간격이 넓어서 오타가 잘 나지 않구요~ 촉감도 부드럽고 타자를 칠 때 소리도 적어서 회의시간에도 조용하고 정확하게 타이핑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 자판들이 독립되어 있고 사이사이가 넓기 때문에 손이 크신 남자분들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 사진에 caps lock 키에 불이 들어와 있는게 보이시나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맘에 들었던 부분인데요~ 밤에 작업을 하거나 회의 중에 타이핑을 하다보면 주변이 어두운 경우가 많잖아요. 그럴 때 caps lock키를 잘못 누르면 영어를 입력할때 대문자로만 입력이 되는데 다시 찾아서 누르려고 하면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키 속에 LED전구를 넣어서 '나 여기있어요~' 하고 알려주니까 어두운 곳에서 작업할 때도 걱정이 없더라구요.  오른쪽에 있는 shift 키도 쌍자음이 많은 한글의 특성상 많이 쓰이는 키중에 하나인데요~42mm정도로 다른 넷북의 키보드에 비해 길고 커서 누르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또 넷북에서 마우스 역할을 해주는  터치패드의 너비도 63mm정도로 넓은 편이여서 조작하기가 편했습니다.

또 한가지 더 이야기 하고 싶은점은 키보드의 안정성 부분인데요~ HP Mini5101의 경우에는 엘리트북에서 쓰인 것과 같은 dura keyboard가 쓰이고 있는데요. 요게 어떤거냐하면 특수한 코팅을 입혀서 자판의 글씨가 닳아서 없어지지 않도록 해주고 음료나 물을 쏟더라도 방수가 되어서 노트북의 고장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최근에 2년동안 잘 써왔던 넷북에 아메리카노를 쏟는 바람에 생이별을 하게된 저로써는 방수가 되는 키보드라는점이 특히 끌렸던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는 키보드 외에 다른 부분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내용을 주로 이야기하려고 해요.
마무리는 저와 올림픽을 함께했던 엣지있지만 따뜻한 넷북. HP Mini5101의 사진으로 대신할게요 ^-^



아직 일교차도 크고 쌀쌀한데 감기조심하시구 두근두근한 3월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