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의 꿈, 밴쿠버 동계올림픽 폐막 스마트폰비하인드스토리 [IT hot issue]

연아도 울고, 국민도 울고 스마트폰도 울었다.

17일간의 꿈같던 동계올림픽도 이제 끝이 났네요. 설날 연휴에 개막해서 3.1절에 끝나주는 센스!! 덕분에 개막식과 폐막식 모두 볼 수 있었는데요. 우리선수들 덕분에 많이 웃고 많이 울었던 시간이 아니었나합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 5위를 기록했습니다. ^-^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이 폐막식에 입장하는 모습인데요~ 이상화 선수와 김연아선수의 얼굴도 보이네요ㅋㅋ내일이죠~3월 2일에 우리 선수들이 귀국한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국민에게 큰 기쁨을 준 우리 선수들 정말 고생하셨어요!!
17일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2010년 2월 26일 김연아의 프리경기 .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프리경기를 보여준 김연아 선수가 경기를 마치고 눈물을 터트리던 그 순간.24일 쇼트경기와 26일 프리경기, 7분이라는시간동안 또 하나의 7분의 드라마를 보여준 김연아선수... 그 순간 동안은 주식시장도 멈추고 이동중이던 사람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연아의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프리스케이팅경기에서 사상 첫 150점(150.06점)이 넘는 기록을 세우고 합계 점수 228.56이라는 놀라운 점수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올림픽 챔피언으로 우뚝섰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장관도 연아의 경기를 보느라 잠을 설쳤다며 그녀는 특별하다고 극찬했다고 하네요. 힐러리 언니 보는눈이 대단하십니다.ㅋㅋㅋ

외신들도 김연아는 부담감만 이겨낸다면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이야기 할만큼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20살 나이에 견디기 어려울 만큼의 부담이 되었을텐데 잘 이겨내주어서 너무 고맙습니다.13년간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서 세계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빙판 위에서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을 이기고 하나의 전설을 만든 김연아선수!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 보여주길♡

                                         

저는 약속때문에 지하철에서 DMB폰으로 경기를 봐야했는데요ㅠ 작은 화면은 원망스러웠지만 그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더라구요. 2년 약정 노예계약폰이라고 늘 불평했지만 이번 동계올림픽기간, 특히 연아의 경기를 볼 때 만큼은 DMB가 되는 제 폰에 감사했습니다. ㅋㅋ한 편, 스마트폰 계의 절대강자 아이폰이나 블랙베리등 몇몇 스마트폰은 DMB를 지원하지 않아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트위터를 통해서 빠르게 소식은 듣지만 영상으로 볼 수 없어서 아쉬워했다고 하네요 ㅠ 제 주변에도 연아경기를 글로 봐야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많이 얘기하시더라구요 . 아이폰에서도 실시간으로 올림픽 중계를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있지만 잘 모르거나 요금폭탄이 두려워서 많이 사용하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스마트폰을 통해서 수시로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의 미니홈피나 트위터에 접속해서 응원 글을 남기기도 하고 선수의 과거모습을 검색하는 색다른 재미를 찾아서 올림픽을 즐겼습니다.  스마트폰 이용자 김모씨는 “스마트폰으로 트위터를 이용해 최근 김연아 선수의 트위터로 응원 문구를 올렸다”고 자랑하셨습니다.ㅋㅋ"스마트폰? DMB폰? 난 둘다~"되는 폰도 있는데요~ㅋㅋ 모토로라의 모토로이나 삼성전자의 옴니아 폰등은 스마트폰이면서 동시에 DMB도 지원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