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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HISTORY/IT Info

SSD. 이것은 마치 월요일이 되자마자, 금요일이 되는 그런 속도!!


 


안녕하세요! 금요일을 하루 앞둔 목요일입니다.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위에 있는 사진의 주인공인 SSD입니다. SSD는 [Solid State Drive]의 약자입니다. 임의접근 방식을 사용한 덕분에 탐색시간 없이 고속으로 데이터 입출력이 가능하며, 동시에 기계적 지연이나 실패율이 현저히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 외부의 충격으로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으며, 발열·소음 및 전력소모가 적고, 소형화·경량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런데 사실 SSD가 빠르다고는 하던데, 얼마나 빠른지 숫자들만 가지고는 잘 와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종종 주변인들이 SSD가 얼마나 빠른거냐라고 물으면 필자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윈도우7을 쓰신다면, 컴퓨터를 킬 때 구슬 네 개가 모여서 로고를 형성하는 것을 본 적있냐고 말입니다. 


이것은 마치 월요일이 되자마자, 금요일이 되는 그런 도!!


윈7을 설치하면 위에 나온 사진의 화면이 뜨며 구슬 네개가 보이고, 이것들이 모여 윈도우의 로고를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변해 만들어진 윈도우의 로고가 조금 팔락거리다가 로그인 화면이 보입니다.
그런데!! SSD를 사용하면 이 구슬들이 모이려는 것과 동시에 로그인 화면이 나타납니다. HDD부팅 속도에 익숙해져 있는 저로써는 상당히 낯선 경험이었습니다. 종료작업도 말 그대로 순식간에!! 이거.. SSD속도에 익숙해지면, 나중에 어쩌지..?라는 생각이 문득 들 정도로 점점 길들여지고 있습니다(필자가 컴퓨터는 빨라야 한다는 신념이 있기 때문에 더욱 빠져드는게 아닐가 싶기도 합니다만..). 게다가 노트북이다보니 무게에서도 SSD가 좋구나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빠르고, 가벼우며 조용하고 튼튼하기까지한 SSD. 어떻게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SSD사용 전에 알아두면 좋은 가벼운 팁~입니다!

1. SSD에는 OS를,
 
  : SSD가 처음 출시했을때보다 많이 저렴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대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intel의 SSD 40G가 약 10만원정도에 팔리고 있으니까요.(이 가격이면 HDD 2TB를 사고도 남는 다는것!!)
     이렇게 비싼 SSD를 데이터 저장을 목적으로 하여 대용량으로 사는 것은 상당히 비합리적입니다
     (물론 재정적 여건이 된다면 SSD를 사심도 좋습니다).
     솔직히 자주쓰는 데이터는 한정적이니까요. SSD에는 속도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고, 컴퓨터를 부팅할 때마다
     필연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OS를 설치하는 것이 권장사항입니다. 또 자주 쓰는 프로그램도 SSD에 설치!! 
     그리고 데이터는 HDD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보다 빠른 속도를 위한 AHCI 설정, 

   : AHCI는 운영체제 등의 소프트웨어가 하드디스크 등의 S-ATA 연결 장치와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제어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이는 SSD의 특징인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3. SSD수명과 용량을 확보,
 
   : 절전모드를 해제하고(데스크탑 PC인경우! 노트북의 경우는 배터리 사용시간 단축이라는 결과를 초래한다),
     색인기능과 파일 접근정보 기록도 해제(이러한 기능은 HDD에선 접근 속도를 향상시켜주지만,
     SSD는 이미 빠른 속도를 갖추고 있다)! 또한 가상 메모리 영역을 변경해준다(시스템 메모리만큼 사용할 수 있는
     SSD용량이 줄어들기 때문). 그리고 수시로 디스크 정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빠르게 앞서간다, SSD탑재!! 5330m!!


HP 프로북 5330m

외부 충격에 강한 마그네슘 합금 '듀라피니시'로 본체를 감싼것도 부족하여, 충격에 강한 SSD까지 내장하였습니다.
덕분인지 미국 국방성의 군사용 기기 내구성 테스트까지 통과!!
이렇게 내구성에 신경쓴 노트북도 드물다는 것~






SSD를 품은 5330m의 위엄!! 필자는 슬슬 길들여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