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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HISTORY/Culture

강풀, 그리고 권상우와 함께한 영화, 통증





혹시 만화보는 것을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만화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저런 만화를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만화 작가가 있습니다. 그 이름은 강풀. '바보', '타이밍', '아파트', '이웃사람', '어게인' 등 여러 작품을 만드신 분입니다. 적고 보니 필자는 다 본 작품이군요. 위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만화도 보았고요. 이분의 작품성은 대한민국에서 만화좀 보셨다 하는 분이라면 거의다 아실 듯 합니다. 뛰어난 작품성덕분에 영화업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았고, 그 결과 위의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고요.

이쯤에서 '그런데 갑자기 왜 위의 이야기를 말하는거지??' 하고, 의문을 제기해주실 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 이유는!! 이번에 강풀 작가님의 원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바로 영화 통증'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만화화 되지 않았지만, 강풀님이 5년 전쯤의 초안을 만들어 놓았는데 영화사에서 먼저 러브콜을 보내왔다고 하더군요.

내용은 통증을 못 느끼는 남자 '남순(권상우)'과 작은 통증조차도 큰 치명타가 되는 '동현(정려원)'의 이야기입니다. 정반대인 것 같은 이 두사람이 만나 티격태격 되며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영화의 장르는 필자가 선호하는 장르가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본 이유가 두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좋아하는 만화작가인 강풀작가님의 원안이라기에, 어느정도 작품성은 있겠다!! 라는 것과, 두번째는 권상우씨가 출연했다는 것 때문입니다.

권상우, 그의 발자취

 


권상우씨를 맨 처음 본 것은, 천국의계단이라는 드라마에서였습니다. 천국의 계단에서 위에 나온 장면은 무척 유명한 장면이었죠.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저였지만, 왠지 자꾸 눈길이 갔던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권상우씨의 첫 인상은, 스마트하네 라는 느낌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 인상을 바꾸게 된 것은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실듯 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입니다. 쌍절곤을 들고 펼치던 액션장면입니다. 사실 쌍절권에는 익숙치 않아서, 아 뭐야~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권상우씨가 쌍절곤을 들고 펼치는 액션을 보고 심각하게 쌍절권 구입을 고민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후에 알았지만, '화산고'에서 송학림으로도 출연했었습니다. '야수'에도 출연했었고, '포화속으로'에도 출연했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많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필자는 위에 언급한 것들을 봤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포화속으로'입니다. 출연 인물들이 쟁쟁했었죠!! 이런 스토리야 악한지라 안절부절하며 봤었습니다. 학도병으로 열연한 권상우씨의 모습은 정말 멋있었지요. 


그리고 이번에 찍은 영화인 '통증'. 이 영화를 촬영할 때 옥상을 넘어가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포화속으로'를 촬영하다 다쳤던 곳과 같은 부위를 다쳐 발목 인대 4곳이 파열되는 부상을 재차 당하기까지 했다는데요? 이러한 소식을 들으며 정말 열심히 찍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해 작품들을 찍으며, 멜로배우라는 수식어 뿐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액션배우라는 말이 아깝지 않게된 사나이. 현재 중국의 전설이라 할 수 있는 성룡과 함께 액션영화인 <12 차이니즈 조니악 헤즈>를 촬영중이라 합니다. 하루빨리 '통증'에 이어서 '12 차이니즈 조니악 헤즈'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당신의 통증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HP 프로북 5330m

당신의 어깨는 이미 충분히 많은 짐을 지고 있습니다.
그런 당신의 어깨에 무게를 더하여 통증을 주고 싶지 않은 마음.
그렇지만 도움이 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
이 마음이 합쳐져, 최소 1.82kg의 초경량 노트북 5330m이 탄생하였습니다.




권상우씨, 하루 빨리 완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12 차이니즈 조니악 헤즈'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