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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HISTORY/Knowledge with Elite

웹 브라우징 혁명, 시간 도둑으로부터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구하라

요즘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곧 인터넷을 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과거에 비해 사용자가 웹 상에 머물고 있는 시간이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여러분이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야금야금 낭비되고 있는 시간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웹 서핑을 하다가 정신을 차리고나면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 것에 놀라워했던 경험 다들 자주 하실텐데, 사용자는 대체로 웹 페이지가 로드되는 것을 기다리면서 아주 많은 시간을 낭비한다고 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낭비되는 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브라우징을 경험하는 것이 필요한 순간이겠죠?

사람들은 모두가 빠른 웹 브라우징을 원합니다. 웹 페이지가 로드되는 것을 잠자코 기다리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 드물다는 소리겠죠. 특히 여러분이 동시에 여러 개의 탭이나 창을 열어두는 편이라면 그런 성향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브라우저에 10개에서 15개 정도의 많은 탭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에서 빠른 화면 전환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귀찮고 어려운지 말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그것들은 효율적으로 다루고, 사용자의 회선이 이미 한계에 도달한 조건에서 더 빠른 브라우징 속도를 얻기 위한 비결이 있지 않을까요?

아래에 제시된 솔루션이 모든 사용자들에게 적용될 수는 없거나 시도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빠른 웹 브라우징을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빠른 브라우저의 사용

모든 브라우저들이 동일한 기술과 구조로 개발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부는 다른 것들보다 정말 더 빠르기도 합니다. 현재 배포되고 있는 브라우저들 가운데 탑 스피드의 브라우저는 구글 크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동안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파이어폭스에 익숙해져 있었다면, 구글 크롬을 사용해보세요. 웹 페이지의 렌더링 시간이 단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웹 브라우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들 가운데 이것이 가장 훌륭하다고 봅니다. 구글 크롬은 또한 URL 주소 표시줄에 검색 문자열을 입력할 수 있도록하여 작업 속도 향상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검색용 툴바를 추가 설치할 필요가 없겠죠. 툴바는 브라우저를 느리게하는 요인입니다.
 


2. 플래시 비활성화

현재 거의 모든 웹 사이트들은 플래시의 향연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대부분의 컨텐츠가 플래시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사용자가 이 기술에서 벗어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 문제는 플래시 때문에 직접적으로 브라우징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플래시를 기본적으로 비활성화 할 수 있고, 다시 활성화 할 수 있다는 사실! 이 때 생길 수 있는 또다른 문제는 어떤 브라우저는 플래시를 비활성화하기 위해 애드온(브라우저의 기능을 확장해 주는 외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크롬의 경우, Flashblock이라는 확장 프로그램이 있고, 파이어폭스의 경우에도 Flashblock이라는 확장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 크롬의 Flashblock(좌) / 파이어폭스의 Flashblock(우)


반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는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툴이 있습니다. IE8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도구>인터넷옵션>프로그램>추가기능관리] 클릭 후, [도구 모음 및 확장 프로그램] 대화 상자에서 [표시>모든 추가 기능]을 선택하고 [Shockwave Flash Object]를 찾아 더블클릭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이트 제거] 버튼을 클릭하면, 모든 사이트에 대해 플래시가 비활성화 됩니다.


3. 인터넷 임시 파일을 RAM 디스크에 저장

쉽게 말해 주기억장치인 RAM을 보조기억장치인 디스크처럼 사용하는 것입니다. 최근 출시하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는 4GB 정도의 RAM이 장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일 이 조건에서 OS가 32비트일 경우에는 4GB 모두를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효율적이지 못하죠. 이 때 생기는 잔여공간을 RAM 디스크로 할당하여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RAM 디스크는 HDD는 물론 SSD보다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디스크에서 많은 일(쓰고 읽는 작업)을 하는 응용 프로그램의 속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사용자의 모든 인터넷 임시 파일들을 RAM 디스크에 저장해서 사용한다면 더 빠른 웹 브라우징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초보자들이 쓰기에 적절하지 않을 뿐더러,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서는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하시길 바랍니다.
 

4. 모든 툴바 제거

이제는 웹 브라우저를 실행하면 툴바를 보는 것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네이버 툴바, 야후 툴바 등 정말 다양한 툴바들이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런 툴바들이 여러 방식으로 브라우저를 느리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백그라운드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툴바가 있는가하면 아예 컴퓨터 메모리를 점유하며 실행되고 있는 툴바도 있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툴바를 사용할수록 브라우저의 응답 속도는 더 느려질 수 있다는 공식을 기억하세요. 간혹 툴바들이 웹 브라우징을 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웹 브라우징 속도가 당신이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있어 고려하는 최우선 순위라면, 이를 위해 필요없는 요소들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겠죠?


5. 창 대신 탭

너무 많은 탭들은 오히려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만, 탭을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효율적인 브라우징을 위한 최상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탭을 사용하는 것이 어떻게 사용자의 웹 브라우징 속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까요? 일단 다수의 창을 열어 놓은 상황에 비해 하나의 창에 다수의 탭을 열었을 때, 사용자의 작업에 필요한 페이지의 전환이 더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여러개의 창을 열어 둔 경우에는 현재 활성화 되어 있는 창이 사용자가 찾던 페이지가 아니라면 그 창을 최소화한 후, 다른 창을 최대화 시키는 것을 사용자가 원하는 페이지를 찾을 때까지 반복해야 하죠. 그에 비해 여러개의 탭이 있는 하나의 창에서는 탐색을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배포되고 있는 웹 브라우저들은 대부분 탭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 크롬 같은 웹 브라우저는 각각의 탭을 부모-자식 프로세스가 아닌 개별적인 프로세스로 취급합니다. 때문에 하나의 탭 상의 웹 사이트가 오류를 발생시켰을 때, 사용자는 그 탭만을 닫을 수 있으므로 다른 모든 탭을의 내용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동작은 아직 다른 브라우저들에 일반적으로 적용되지 않은 것이므로,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 구글 크롬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을 참고하세요.


이제는 버튼 하나로 웹 브라우저를 실행하자

크롬,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등의 웹 브라우저는 기본적으로 OS가 부팅된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일 노트북의 전원이 꺼져 있는데 급하게 인터넷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또는 비즈니스 미팅이나 외근 도중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자료를 검색해야할 순간에서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한다면 급한불은 어느정도 끌 수 있겠지만 그와 같은 소형 디바이스들에게서는 풀 브라우징을 장담할 수도 없고 생산성을 요구하는 작업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적합치 못합니다. 이같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HP 노트북에는 노트북 전원이 꺼져 있거나 OS 부팅 없이도 버튼 하나로 수 초 내에 웹 브라우징을 가능하게 하는 퀵웹(Quick Web)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급한 상황이나 바쁜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빠르고 쾌적한 웹 브라우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퀵웹은 2011년에 출시되는 제품군부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3.0 버전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버전의 퀵웹에서는 예전의 퀵룩을 퀵웹에 통합시키고 위젯의 형태로 메인 화면을 꾸밀 수 있는 등 UI가 화려하게 개선되었습니다. 퀵웹 버튼을 누르게 되면 노트북이 부팅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 초 내에 웹서핑, 아웃룩, 오늘의 일정, 연락처 조회 등의 작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웹 브라우징 기능만을 살펴보면, 퀵웹 버튼을 누른 후 5초~10초 안에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아주 빠른 구동이 가능합니다. 브라우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닌 오픈소스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ActiveX 등 몇 가지 제약이 존재하지만, 플래시나 동영상은 문제 없이 동작합니다. 추가적으로 퀵웹 실행 화면에서 OS를 부팅시키거나 컴퓨터를 종료시킬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웹 브라우징을 효과적으로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물리적, 논리적 해결책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용자 스스로 툴바 사용을 자제하거나 탭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등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HP의 노트북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퀵웹 기능을 경험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